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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대구맛집 수성못족발유원지!

오늘은 수성못 근처에 있는 대구맛집을 하나 소개 해 드릴까 합니다.

제가 족발을 많이 좋아하는데요.

여기 지산동에서는 수성못족발유원지에서 주문을 하여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18일 수요일에 먹었는데 구정 연휴가 지나니까 또 먹고 싶어서 또 시켰어요.

명절을 지내고 나니 집에 튀김이며 고기 등 먹을 것이 많은데도 말이죠.

 

 

참이슬을 제외하고 족발 대자의 구성품들입니다.

족발 대자를 주문하면 위와 같이 막국수와 셀프주먹밥이 같이 옵니다.

셀프주먹밥 같은 경우에는 대를 시켜야 주는 서비스입니다.

콜라와 계란찜도 같이 오고 있습니다.

가격은 요기에서 주문을 하고 있는데 정가 4만원에 쿠폰이 있을 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구맛집 수성못족발유원지에서는 따로 배달비는 책정이 안 되어 있네요.

족발을 먹을때는 쏘주는 있어야겠죠~

미리 마트에서 구입하여 따로 준비를 해 두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저번주에 시켜 먹었을때보다 살코기가 조금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살고기가 많으면 아이들이 좋아해요.

아이들은 비계와 껍질은 안 먹더라구요.

양은 어른 2명에 초딩 1명, 유딩 1명 먹으면 조금 많은 편입니다.

어른 3명 정도가 소주 안주로 먹으면 넉넉하지 않을까 보이네요.

막국수와 셀프 주먹밥 등 사이드가 있긴 하지만 4명이 먹기에는 조금 모자랄 것 같고 말이죠.

여튼 고기는 잡내 하나 없이 보들보들한게 정말 맛있어요.

 

 

셀프 주먹밥입니다.

손으로 주물럭 주물럭하여 비비고 주먹밥으로 만들어 놓으면 먹기 편해요.

그냥 숫가락으로 퍼 먹어도 되지만 주먹밥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특히 김가루와 연어알, 흰색의 소스가 서로 어울려 멋진 맛을 냅니다.

 

 

매콥달콤한 막국수입니다.

이 집의 막국수 특징은 배달이 되어 왔는데도 서로 뭉쳐있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비벼 먹기가 좋아요.

소스도 그리 강한 맛을 내지 않고 맛있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계란찜과 무우말랭이입니다.

아이들이 족발을 밥과 함께 먹는데 계란찜도 반찬으로 좋아하더라구요.

저도 매운 소스에 족발을 찍어 먹고 나서 계란찜 한 숫가락 하고 나면 속이 풀리는 듯 해요.

양파 절임도 족발의 느끼함을 잡아 주는데 한 몫하고 있네요.

 

 

새우젖과 쌈장, 그리고 매운소스, 상추와 마늘입니다.

상추를 펴고 족발을 올리고 새우젖을 조금 올린 다음 마늘을 쌈장에 푹 찍어서 같이 싸 먹으면 환상입니다.

또는 족발을 매운소스에 푹 담군다음 싸 드셔도 맛있어요.

상추 밑에는 고추도 2개 있답니다.

수성못족발유원지의 경우 대구맛집으로 다른 것은 다 좋은데 상추의 갯수는 조금 부실한 듯 해요.

소자나 중자를 시키면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지만 대자인데도 상추가 몇개 안 되더라구요.

족발이 맛있으니 상추에 안 싸 먹어도 맛있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같이 족발과 함께 쌈싸 먹는 재미가 있는데 말이죠.

 

수성구 두산동, 지산동, 범물동에 계시면 족발이 땡길때 한번 시켜 드셔보세요.

수성못 울룰루문화광장 길에 있으니 수성못에 놀러 오셔도 한번 드셔도 좋을 것 같네요.

 

오늘은 대구맛집 수성못족발유원지의 내돈내산 족발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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